다음 달 31일 까지 성수 아트홀에서 공연
  • ▲ 총각네 야채가게  ⓒ 총각네 야채가게 페이스북
    ▲ 총각네 야채가게 ⓒ 총각네 야채가게 페이스북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 아트홀에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프레스 콜이 진행됐다.

    정상급 뮤지컬 제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총각네 야채가게>

    특히 이번 작품은
    2008년 초연부터 2010년까지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연출가 김한길이 다시 연출로 참여했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
    <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흥행 보증수표
    작곡가 김혜성 음악 감독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 외에도 <심야식당>, <남한산성>의 작사가 정영,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하이스쿨뮤지컬>,
    <카르멘>의 안무를 선보였던 신선호 안무 감독이 함께했다.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
    이태성 역을 맡은 배우 김남호는
    <총각네 야채가게>에 대해
    "관객 뿐만 아니라 배우에게도 힐링이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로맨스를 빼고 젊은이들의 열정과 스토리를 더 했다"고
    작품 구성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장 배우로 무대에 서고 있는데
    (내가)잘 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공연에서는
    기존의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 이태성과
    여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과감히 빼고
    다섯 총각들의 각각의 스토리를 더욱 보완해
    채소가게 총각들의 방황과 고민,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그려낼 예정이다. 

     

  • ▲ 총각네 야채가게  ⓒ 총각네 야채가게 페이스북
    ▲ 총각네 야채가게 ⓒ 총각네 야채가게 페이스북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본 오사카 공연에서
    16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작품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해
    일본 라이센스 공연, 오리지널 공연, 중국 진출까지 확정 지으며
    더 큰 무대로 뻗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계의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12월 31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 사진제공= <총각네 야채가게>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