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쇼타임] 시청률 2.5% 넘으면 여장하겠다!

28일 MBC 에브리원 <EXO의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EXO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같은 소속사 가수인 신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EXO의 쇼타임>은
EXO 멤버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나
요청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과정을 그려낸
Q&A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O 멤버들은
무대 뒤에서의 EXO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을
이번 프로그램만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으로 꼽았다.

우리는 버라이어티나 예능에 나온 적이 없다.
우리끼리 있으면서 보여드릴 수 있는
편한 모습을 보시고 재밌어 하실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이 많다.
편한 모습을 친근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무대에서는 멋지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무대 뒤에서의 편한 모습도 보여드리면서
친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 EXO

EXO의 멤버 수호는
"데뷔한지 2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촬영하게 돼 뜻 깊다"며
"여러분들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능 욕심이 있는 멤버로
백현, 찬열, 첸을
그리고 카메라 욕심만 있는 멤버로 크리스를 꼽아
눈길을 모았다.

MBC 에브리원의 조범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EXO에 대해
"가장 완벽한 아이돌"이라고 극찬하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EXO는 가장 완벽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톱클래스의 인기에 비해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

   - 조범 국장

무대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던 멤버 디오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는 게 아쉬웠다"며
울먹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더 열심히 하겠다"며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신동은
EXO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EXO의 실제 모습을 항상 봐왔다.
버라이어티를 해봤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이전의 버라이어티는 주어진 것이 없어
자칫 잘못하다간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주제와 질문, 할 것이 있어
이 친구들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신동

한편, EXO 멤버들은
시청률이 2.5%가 넘을 경우
여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남겨
객석에 있던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대세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과분한 표현"이라며
"지금이 시작이니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하며
자리를 마무리 지었다.

<EXO의 쇼타임>은
방영 전에 공개된 예고와 티져 영상이
35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11월 28일 목요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