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무한도전’ 9개월 연속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에 등극했다.

2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설문조사(2개까지 자유응답)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MBC <무한도전>이 10.3%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월을 제외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열 번째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막장 논란에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5.8%)가 올라 눈길을 끈다. 전월 대비 선호도가 2.7%포인트 상승했으며 순위도 6계단 뛰어올랐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5.7%)로 2~30대 여성, 화이트칼라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3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기도 하다.

이어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각각 4.7%와 4.6%의 지지를 얻으며 4위, 5위에 랭크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사진=무한도전/ 응답하라 1994/오로라공주/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