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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올해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4000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소득이 2만4천4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수치다.
올해 1인당 국민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총생산(GDP)의 증가도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1102원에서 올해 1095원으로 하락한 요인이 크다. 환율이 낮아지면 달러화로 환산한 국민총소득이 늘어난다.
또한, 인구가 5천2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0.43% 늘어나는 데 그친 것도 일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소득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소득분배 지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고소득층의 가처분소득이 저소득층의 5.05배로 지난해의 4.98배보다 커졌다.
(올해 1인당 국민 소득, 사진=SBS 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