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사설에 기록된 이야기
  • ▲ 서프라이즈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 서프라이즈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숙종이 아꼈던 고양이
    금손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숙종은 후궁의 처소에도 들르지 않고
    금손이에게 애정을 쏟았다.

    후궁들은 금손을 질투하고
    금손의 정체를 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금손은 사람이 아닌
    숙종이 키웠던 고양이였다.

    아버지 효종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가
    그곳에 있던 고양이를 발견한 것.

    그는 고양이에
    아버지의 넋이 깃들어있다는 생각에
    고양이를 궁 안으로 들인 것이었다.

    금손은 숙종과 겸상을 할 정도로
    숙종은 금손을 아꼈다.

    숙종이 죽은 뒤 13일 뒤 그의 뒤를 따랐고
    함께 묻혔다.

    이 이야기는 성호사설에 기록돼 있다.

     

    [ 사진제공=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