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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대변인의
祖國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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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빼놓고 [궤변]과 [편견]과 [무지]로 가득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발언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1월 23일 다음과 같은 서면브리핑을 내 놓았다."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이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입장은 박근혜 정권의 국민불통과
엄중한 정국에 대한 무책임함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종교인은 마땅히 정의로워야 할 세상에 대한 기도와 질타를 해야할 의무가 있고,
정치인은 종교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목소리에 반성적 자세로 임하는게 아니라
반목과 대립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려 하고 있다.
비판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민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오히려 국기문란의 주범 국정원과 국선변호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회피하는 청와대가 헌법불복과 국정혼란과 삼각축이다.
성경말씀에 마땅히 외쳐야 할 자들이 소리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게 될 것이다"이라는 구절이 있다.
사제단은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사람의 목소리로 정의구현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이라.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2013년 11월 23일
민주당 공보실
박용진 대변인의 브리핑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가 국민들의 비웃음과 분노를 산 이유는
연평도 포격 3주년을 하루 앞두고,
의도적으로 그 도발이 마치 대한민국정부가 책임을 가진 것처럼
거짓을 날조했다는데 있다.
그래서 "조국이 어디인가?"라는 반응이 나온 것 아닌가.
박용진 대변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논평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면서 겸허히 귀를 기울이라고 표현했다.
그들의 말에 겸허히 귀를 기울인다면,
연평도 포격의 책임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말인가?
반성하라면,
3대세습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 군인들을 향해 포격했을때
대응사격을 한 것을 반성하라는 말인가?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사제단의 말씀에 겸허히 귀 기울이라.
지금 사제단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이 소리지르며 일어서게 될지 모른다.
이 표현이야 말로 박용진 대변인 스스로 돌아봐야 할 말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면서 젊은 병사들이 피를 바친 것을
짓밟고 유린하는 사제단이 외치는 그 [거짓의 소리]에
민주당이 계속 귀를 기울이면
세상의 모든 [표] 들이,
소리지르면서 일어나 민주당을 떠날 것이다. -
브리핑의 일부 표현을 바꾸고 논평자의 이름을 바꾸면
[박용진 브리핑 = 북한 대남 선전선동 방송] 느낌이 든다.
박용진 대변인이야 말로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이 들어가게 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해서 헌법이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가면서 갖다 낸 세금을 가지고
정당보조금 받아가면서 운영하는 민주당의 대변인이,
목숨바쳐 국토를 수호한 군인들의 희생을 조롱하는
일부 철부지 신부의 거짓 선동에는 단 한 마디도 안하면서,
정쟁이나 부추기고 천주교에 아부하는 듯한
야비하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지금 민주당이 어째서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는지
그 이유를 자기 스스로 증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