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능시험 현장ⓒ연합뉴스
    ▲ 수능시험 현장ⓒ연합뉴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준별 수능이 처음 도입된 올해 수능시험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어영역 B형과 영어영역 B형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은 지난해보다 쉽게
    사회·과학·직업탐구와 제2외국어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체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어·영어·수학은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춰
    출제하려 노력했다"

       - 전병헌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수능출제위원장


    EBS 교재 연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 이상으로 유지됐다.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이 A형과 B형이 모두 71.1%로 가장 높았고,
    수학과 과학탐구·제2외국어 영역이 70.0%로 가장 낮았다.

    수험생들은 기존에 풀어본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대면했을 것으로 보인다.

    EBS는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수능 영역별 정답풀이와 출제 경향,난이도 등을
    알아보는 특집방송을 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1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