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르노차 체험관 방문, LG화학과 차세대 전기차 생산 계약 힘 실어
  • [파리=안종현 특파원]


    1. 르노는 유럽 제일의 전기차 제작 회사이다.

    2.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가 힘이 약하고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

    3. LG화학은 세계 배터리 시장의 1/3을 차지하는 제일의 배터리 회사다.

    4. 르노와 LG화학이 힘을 합치면 최고의 전기차가 탄생할 수 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나섰다.

    [창조경제]를 설파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르로 자동차와 LG화학이
    전기차 부문에서 파트너가 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르노의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했다.

    두 회사는 지금도 SM3, Twizy 등 전기차 생산에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는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200km 정도에 불과하다.
    아직 완전히 상용화되기는 부족한 성능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자동차 따로,
    전기 배터리 따로,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예,
    차세대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협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 ▲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얼라이언스 회장, 김반석 LG화학부회장과 LG화학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르노전기차 체험관을 방문,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얼라이언스 회장, 김반석 LG화학부회장과 LG화학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나선 부분도,
    두 회사가 원활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을 약속하는 것이다.

    사회 전반에 전기 고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두 회사가 완전히 손을 맞잡는다면,
    SM3 모델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두 회사는 보고 있다.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에너지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방안중 하나로서
    전기차가 중요하다.

    양사가 함께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 공동개발 등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달라.”

    “르노와 LG화학의 사례와 같이
    다른 분야에서도 양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려 잘 협력해 나간다면
    제3국 공동진출 등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전기차 보급 개발에 한국 정부가 계속 뒷받침해 나가겠다."

       - 박근혜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