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신경민·서영교·이언주 등 민주당 의원들, 대검찰청 항의방문"검찰 내부 죽이는 것 우려, 윤석열 전 수사팀장 직무 복귀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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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춘석, 신경민 의원 등 법사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28일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인사들의 해임과 경질된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민주당 의원들이
28일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해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를 향해서는
"국정원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따져 물을 것"이라며
엄포를 놨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이춘석·신경민·서영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1시35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방문,
"검찰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전 팀장의 직무복귀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
- ▲ 민주당 이춘석(가운데), 신경민 의원 등 법사위와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28일 오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인사들의 해임과 경질된 윤석열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장의 복귀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법사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검찰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검찰은국정원과 정권을 살리기 위해
검찰 내부를 죽이려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방문을 왔다.
윤석열 전 국정원특별수사팀장의 직무배제와
찍어내기 감찰, 국정원사건 수사기밀 유출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검찰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이춘석 의원은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정원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따져 물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인지 검증하겠다.
김진태 내정자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재직했을 당시
국정원 사건이 불거졌다.
당시 어떤 입장을 취했었는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을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국정감사 도중에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