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끝나고 미국 건너 갈 것"
  • ▲ 하지원  ⓒ 이미화 기자
    ▲ 하지원 ⓒ 이미화 기자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MBC 드라마 <기황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희 PD, 장영철 작가, 정경순 작가,
    배우 주진모, 지창욱, 하지원 백진희가 참석했다.

    배우 하지원이 헐리우드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 ▲ 하지원  ⓒ 이미화 기자
    ▲ 하지원 ⓒ 이미화 기자


    이어 "그녀는 미국 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도 만나고
    좋은 제안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 기황후 때문에
    세 편 정도의 영화를 못하게 됐다"고 언급하며
    아쉬운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하지원은 "자세한 것은 언급할 수 없지만
    드라마 스케줄이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가서
    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UTA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
    미국에 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 하는 분도 만나고
    좋은 제안도 받았는데
    <기황후> 때문에 영화를 3편정도 못하게 됐다. (웃음)
    그들은 내가 가장 핫(HOT)하고 원할 때 왔다고 하셨다.
    나는 고생하는 작품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이걸 다할 수 있단 말이야?" 하면서 굉장히 좋아하셨다.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했던 것이 큰 기회가 된 것 같다.
    미국에서 좋은 영화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디션을 봤다.
    지금 공개하기는 그렇고 캐스팅이 됐는데
    기황후 마치고 가게 될 것 같다.

       -  하지원


    MBC 드라마 <기황후>는 
    <자이언트>, <돈의 화신>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작품으로,
    사랑과 권력을 향한 기황후의 파란만장한 삶을 복원한 드라마다.
    10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