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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예고편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폭력조직 칠성파 2대 두목이 구속된 가운데 영화 <친구2> 예고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800만 흥행 기록을 세운 <친구>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 <친구2>(감독 곽경택)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고,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친구2> 예고편은 전편 <친구>에서 동수가 죽기 전 준석에게 던진 유명한 한마디 “니가 가라, 하와이”로 옛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작을 알린다.
이어 [17년 후]라는 문구와 함께 감옥에서 출소하는 준석이 등장, 젊고 패기 넘치는 건달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예고편의 말미 “기억도 없나? 친아버지는…”이라는 성훈을 향한 준석의 대사와 함께 영화는 극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새로이 합류한 주진모 역시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통해 영화 속 활약을 기대케 한다.
영화 <친구2>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친구2 예고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