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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 애도가수 로티플스카이(25·본명 김하늘)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하하(본명 하동훈)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편히 쉬어라. 하늘아. 기도할게”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고, 빅뱅 태양은 “미안하다 하늘아”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태양의 친형이자 배우 동현배 역시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하고 해맑게 웃던 모습 간직할테니 하늘에서 마음 편히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라는 글을 올렸다.
애프터스쿨 전 멤버 가희는 “로티플 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 스카이입니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애도를 표했다.
가수 박기영은 “힘겨웠던 삶 내려놓고 홀연히 떠나는 오늘 그녀의 이름같은 하늘나라에서는 아무리 채우려해도 만족할 수 없었던 세상의 가치가 아닌 주님의 사랑만으로 모든 것이 채워지는 영원한 복 누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잘가라 하늘아”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DJ.DOC 김창렬, 걸그룹 레인보우 정윤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했으며,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엄지원, 박지윤, 가희 등 동료 연예인들이 조문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8일 오후 4시 48분에 사망했다. 약 1년여 전부터 뇌종양이 발병해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으로 가족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이다.
(사진=김하늘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