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링거 주사' 맞고 쓰러져..의식불명20일간 중환자실서 치료 받아오다 10월 8일 사망

  • 당초 언론보도를 통해 [뇌종양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갑작스런 [뇌사판정]을 받고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로티플스카이의 사인은 뇌종양이 아닌,
    원인불명의 [뇌사]"    라는 게 소속사 측의 전언이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9일
    "故 김하늘씨의 부고와 관련,
    일부 언론들이 [사망 원인]을 잘못 보도해 
    유가족이 더욱 슬퍼하고 있다"며
    로티플스카이가 사망에 이르게 된 과정을 소상히 공개했다.

    故 김하늘씨는 지난 9월 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의 일반적인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하여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8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 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던 중
    10월 8일 오후 4시경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알스컴퍼니 측은
    "유가족에 따르면 故 김하늘씨의 사망원인은
    언론 기사 등으로 알려진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라며,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故 로티플스카이의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층 8호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