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티플스카이(25·본명 김하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스타들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DJ DOC 김창렬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렴. 트친님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쥬얼리 멤버 하주연 역시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라며 안타까운 마믐을 드러냈다.

    걸그룹 레인보우 정윤혜는 트위터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아프지 말구,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라고 로티플스카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빅뱅 태양의 친형인 배우 동현배는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라며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었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하늘아...”라는 글을 남겼다.

    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로티플스카이는 지난달 18일 응급실로 들어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이후 뇌사 판정을 받은 끝에 8일 오후 4시 48분에 사망했다. 약 1년여 전부터 뇌종양이 발병해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으로 가족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쇼킹 블루의 [비너스]를 개사한 [웃기네]로 데뷔했다. 2010년에는 류시원의 지원을 받아 로티플스카이로 이름을 바꾼 뒤 섹시가수로 새롭게 변신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청아공원이다.

    (사진=알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