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사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하늘]로 알려진 로티플스카이는 뇌사상태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향년 25세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망원인은 뇌종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성모병원 관계자는 8일 “본명 김하늘 씨가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던 중 8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로티플스카이 빈소는 현재 정해지진 않은 상태다.

    로티플스카이는 약 1년여 전부터 뇌종양이 발병해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으로 가족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티플스카이는 투병 중이었던 지난 7월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식에 평소 늘씬했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부은 얼굴로 나타나 지인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쇼킹 블루의 [비너스]를 개사한 [웃기네]로 데뷔했다. 2010년에는 류시원이 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름을 로티플스카이로 바꾼 뒤 섹시가수로 새롭게 변신했으며, SBS 드라마 <마이더스> OST [거짓말이죠], <여인의 향기> OST 등을 불렀다.

    (사진=알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