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명보 감독ⓒ이미화
    ▲ 홍명보 감독ⓒ이미화



    "(기성용이)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않으면
    다시 영국으로 돌려 보내겠다"

       - 홍명보 감독


    홍명보(44)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성용(24ㆍ선덜랜드)에게 보낸 메시지다.

    홍명보 감독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성용에 대해 언급했다.

    "말리 평가전에서 기성용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기성용도 <SNS 파문>으로 마음 고생을 했다.

    영국에서 기성용을 만나 <네가 일으킨 문제니까 네가 해결하라>고 하니
    기성용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성용이 먼저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사과해야 한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면 그냥 돌려보낼 것이다"

       - 홍명보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30일,
    브라질(10월12일), 말리(10월15일)와의
    국내 평가 2연전 명단에 기성용을 포함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