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군춘천병원에서 도끼난동사건이 일어났다. [사진: 채널A 보도화면 캡쳐]
    ▲ 국군춘천병원에서 도끼난동사건이 일어났다. [사진: 채널A 보도화면 캡쳐]

    강원 춘천시에 있는
    국군춘천병원에서
    병사 1명이
    흉기로 선임병을 살해한 뒤
    난동을 피우다
    당직장교의 총에 맞고 제압됐다.

    4일 오전 3시 50분 무렵,
    강원 춘천시 신동에 있는
    국군춘천병원 생활관에서
    본부근무대 소속
    오 모 일병이
    불침번 근무 중이던
    선임병 권 모 일병을 흉기로 살해했다.

    오 일병은 도끼와 칼을 사용해
    권 일병을 공격한 뒤
    20여 분 동안 난동을 피우다
    당직 장교가 쏜 총에 맞아 제압됐다. 

    흉기에 당한
    권 일병은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에 맞은
    오 일병은
    현재 춘천 지역의
    민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라고 한다.

    군 헌병대는
    현재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오 일병과 권 일병 간의
    원한 관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