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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 열강들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동북아 상공을 놓고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자체 개발 중인 스텔스 무인기 리젠(利箭)은
항공모함 착륙과 함께
공중 급유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젠이
항공모함 이착륙과 공중 급유를 받을 수 있다면
작전 반경은 중국 영토 밖으로 훨씬 넓어질 수 있다.
우리 이어도를 넘보는 중국 정부가
스텔스 무인기를 통해
숨기고 있던 야욕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
- ▲ 사진 위부터 우리 차기전투기 사업에 참가했던 F-35(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연합뉴스
일본은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42대를
2017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한다.
작전 반경은 1,000km 정도지만
공중 급유를 할 경우
중국 남부와 러시아 극동 지역까지 비행할 수 있다.
독도는 당연히
일본의 공격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간다.
일본은 F-35 생산 라이센스까지 갖고 있다.
오는 2016년부터는 스텔스기를 자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의 T-50 PAK-FA는
레이더에 아예 잡히지 않거나,
잡히더라도 아주 작게 보일 정도의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비행 반경은 2,000km 이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전역을 작전권에 둘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차세대전투기(FX) 구매 사업을
원점으로 돌렸다.
군 안팎에서는
국방부가 단독후보로 올랐던 F-15SE기의
스텔스 능력이 부족하다는 여론을 수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주변 국가들이
스텔스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외적 상황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안보전문가들은
투자를 더욱 확대하서라도 앞으로의 공군전략을 위해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전투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