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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조만간 이임하는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청와대로 불러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서먼 사령관은 2011년 7월 연합사령관으로 부임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완벽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기여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한미동맹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서훈식에는 서먼 사령관 부부와 커티스 스카파로티 신임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부부, 김관진 국방장관, 정승조 합참의장 등 한미 양측 주요 군 인사가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서훈식에 이어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서먼 사령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카파로티 지명자 부부를 환영했다. 또 그동안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헌신해온 주한미군 장성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미 동맹친선협회로부터 국민을 받들어 모신다는 뜻의 '서민제'라는 한국이름을 받기도 한 서먼 사령관은 다음 달 이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