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이 제주도 조천팀과의 경기에 앞서 버럭 화를 냈다.

    17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제주도 조천과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그간 탁구에 이어 볼링, 배드민턴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의 생활 체육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내공을 다져온 예체능팀. 단 한 차례도 만만한 상대가 없었던 가운데 이번 제주도 대결이야 말로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는  초박빙 경기로 동료들은 물론 관람객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울 상도동 탁구팀과의 경기에서 첫 패배한 이후 6개월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강호동을 긴장시킨 제주도 조천의 실력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 조천은 전직 국가대표 출신인 [체육 선생님과 제자팀]과 배드민턴 고수의 막강 토목기사가 있는 [몬딱 도르라팀], 20대 A조가 있는 [20대 청년팀] 등 제주도의 자존심을 건 최강 배드민턴팀이었다.

    그들은 시종일관 흔들림없는 자신감으로 강호동마저 “도핑 테스트 해봐야 한다”고 했을 정도로 [제주도 배드민턴송]을 함께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과연, 박주봉 감독이 버티는 예체능팀은 제주도 조천의 심상치 않은 전력에 맞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 어느 때보다 숨막히는 배드민턴 경기를 예고한다.

    예체능팀 vs 제주도 조천의 배드민턴 마지막 승부가 벌어질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늘밤 11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