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빈 결혼

    배우 배수빈(37)이 결혼했다.

    배수빈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8살 연하 미모의 대학원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약 6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주례 없이 진행된 배수빈 결혼식은 배우 정진영과 이광수가 1,2부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은미와 김연우, 첼리스트 김규식이 불렀다.

    배수빈은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그쳐서 다행이다”라며 “사실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 아침이 다돼 잠들었다. 안 떨 줄 알았는데 굉장히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 “늦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합법적이 됐으니 이제 노력을 해 볼 생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여행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이 끝난 후 떠날 예정이다.

    (배수빈 결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