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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인교진에 산낙지를 던졌다.11일 첫 방송될 KBS 2TV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보아가 [산낙지녀]로 낙인찍힌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의문의 남성에게 산낙지를 집어 던지는 보아(주연애 역)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기에 드디어 공개되는 산낙지녀의 실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영상 속 보아에게 고된 응징을 당해야만 했던 의문이 남성이 배우 인교진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드라마의 포문을 열게 될 이 장면은 사진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장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폭우가 쏟아지는 날, 한손에 양동이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인교진을 향해 산낙지를 집어던지는 보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보아는 거리낌 없이 산낙지를 집어든 것은 기본, 마치 실제상황인 듯 주연애에 감정을 이입해 보아와 인교진 두 사람의 찰진 호흡이 불러올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애를 기대해> 한 관계자는 “보아가 산낙지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장면은 극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장면이다. 보아와 인교진 두 사람이 새벽 넘게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열연을 펼쳐 재밌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연애를 기대해>는 SNS 연애코칭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각각의 연애 스타일을 지닌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9월 11일, 12일 이틀간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애를 기대해 보아 인교진, 사진=아이오케이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