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도서관 설립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누나 이모 팬클럽 [블레싱 유천]이 3년간 1억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의 누나, 이모팬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3년 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우 박현빈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아동센타들에게 무료급식비 지원 등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블레싱유천]은 최근 창립 3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후원 활동을 벌였다. 전남 신안의 섬마을인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공부방에 현금 500만원과 회원들이 모은 8800여권의 책, 문구류 등을 기증한 것. 이 섬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박유천 도서관]으로 명명된다.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윤서군(5세)을 위해 300만원의 수술비 지원과 신생아들의 단체 입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나안 우리집]에 현금 400만원과 문구류 지원 등 총 1,200만원의 현금과 8,805권의 책, 100여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기부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같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지원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이 총 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유천 도서관 설립 좋아요!”, “이런 소식 자주 들었으면…”, “박유천 도서관 설립 대단하다”, “팬심 훈훈하네”, “박유천 도서관 설립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해무>에서 동식 역에 캐스팅 돼 작품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9월 30일 크랭크인 한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