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이 양반다리 굴욕을 당했다.

    10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배드민턴 마지막 대결 상대인 제주도와 일대 격전을 벌이며, 기존의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변경해 모든 팀원들이 경기에 나서는 총력전을 펼친다.
     
    예체능팀은 일대 격전을 앞두고 박주봉 감독의 지도 아래 [레전드 훈련]에 돌입하기 앞서 에이스 존박의 결점이 포착됐다. 이는 양반다리를 한 채 식사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존박의 모습인 것.
     
    뭔가 이상한 존박의 모습에 이종수는 “편히 앉아. 양반다리 하고 앉아”라며 양반다리를 청하지만 존박은 “지금도 편하다”며 이를 한사코 거부한 채 식사에 집중했다.
     
    이에 “양반다리 안 돼?” “양반다리가 왜 안 되노?”라며 다소 의아해하는 이종수와 강호동에게 그는 “발목이 안 돼요..”라며 사실상 양반다리 굴욕을 고백한다. 오랜 시간 외국에서의 입식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존박에게 양쪽 다리를 교차해서 앉는 양반다리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존박의 결점, 양반다리 그까이거 못해도 된다”, “앞으로 존박 볼 때마다 이 사진이 생각날 것 같다”, “어설픈데 이 모습마저 귀여워”, “존박에게 양반다리 가르쳐 주고 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존박의 양반다리 굴욕은 1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