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플래시 녹화 중단

    <스플래시> 녹화가 중단됐다.

    MBC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예정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녹화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플래시> 녹화 취소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 녹화 도중 개그맨 이봉원(50)이 다친 데 따른 것이다. 이봉원은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한 바퀴 반을 도는 다이빙을 연습하다 얼굴을 다쳤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MBC는 “녹화 취소는 오늘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다음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분은 추석 연휴인 20일에 방송될 예정이었으며, 이미 녹화된 6,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스플래시 녹화 중단,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