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진보] 언론 악의적 비난 불구, 정부 검정 최종 합격기존 교과서의 편향성 극복, 대한민국 건국 과정 객관적으로 기술
  • ▲ 이승만 대통령ⓒ뉴데일리
    ▲ 이승만 대통령ⓒ뉴데일리



    대한민국의 건국이 언제일까?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16년간 대한민국에서 교육받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건국이 1948년 8월 15일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가 이승만 대통령이라는 것을 몰랐다.

    고조선의 단군과
    조선의 이성계를 모르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대한민국의 이승만을
    모르고 살아오면서
    모욕감을 받은 적 없었다.



  • ▲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했다ⓒ이종현
    ▲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했다ⓒ이종현




    최근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이승만>이란 이름 석자가 상징하는 국부(國父)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건국했는지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명한,
    새로운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정부의 검정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지난 20여년간 뚜렷한 [좌향좌] 움직임을 보여온 기존 역사학계는
    [통일지상주의-민중사관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을 매우 부정적으로 기술했다.

    기존 역사학계의 시각에서 볼 때,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부끄럽고 심시어 수치스런 역사를 가진 나라였다.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검정 합격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 역사교과서의 [좌편향성]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을 공정한 시각에서 다뤘다는 점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도  
    한국사 능력시험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편향성을 극복한 <교학사> 역사교과서가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 ▲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현대사학회와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모임ⓒ이종현
    ▲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현대사학회와 한반도선진화재단의 모임ⓒ이종현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역사학계(한국현대사학회)와 사회단체(한반도선진화재단)가
    함께 모여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들은
    학사> 역사교과서 검정 합격을 계기로,
    역사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종현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종현





    "최근 학생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물으면
    독재자라고 대답한다.

    학생들은 학교 역사시간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극히 작은 부분만 배운다.

    이 정도 현대사 인식으로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

    한국현대사학회 멤버들과 모여
    대한민국 역사교육을 바로 잡으려 한다"

       -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 이명희 공주대 교수ⓒ이종현
    ▲ 이명희 공주대 교수ⓒ이종현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은 건국 후
    꾸준히 통일을 위한
    역사 교육을 해왔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부터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한 역사 교육이
    이데올로기에 빠진 편협한 교육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가
    일선 학교에서 북한과 민족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하는 역사 교육을 시작했다"

       - 이명희 공주대 교수



  • ▲ 정영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종현
    ▲ 정영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이종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우수함은
    역사가 증명한다.

    그런데 최근 역사학계는
    민족동질성만을 강조하는
    북한의 논리에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이다“

       - 정영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대한민국 역사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를 거치면서
    한반도에는 수많은 나라가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현대국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19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당시 조선을 집어삼키려 했다.

    결국 조선은 러시아의 힘으로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꿨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한반도를 차지했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누군가의 손아귀에 넘어갈 운명에 처해졌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한반도의 운명은 풍전등화였다.

    공산주의 혁명으로 만들어진 소련은
    세계 공산화를 추구했다.

    한반도도 대상이었다.

    공산주의는
    토지 소유주에게서 땅을 몰수하고
    공장을 가진 자에게서 기계를 뺏어와
    농민, 노동자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모두가 동등하게 살고
    모두가 똑같이 생산하고 나눈다는 생각에
    다수의 농민과 노동자는 지주와 자본가를 제거하는데 나섰다.

    당시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은
    이런 공산주의에 빠져들었다.



  • ▲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나이 29살에 쓴 책, 독립정신. 이 책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 위험성에 대해 기술했다ⓒ이종현
    ▲ 이승만 대통령이 자신의 나이 29살에 쓴 책, 독립정신. 이 책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 위험성에 대해 기술했다ⓒ이종현




    이승만은 공산주의가
    노동 의욕을 감소시켜
    결국 생산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반도 사람들을 설득했다.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는 결국,
    소련의 연방국가의 하나가 되는 것이기에
    진짜 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한반도는 해방된 1945년부터 3년간 미군의 통치를 받았다.
    그리고 이승만은 1948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국가를 건국했다.

    소련은 김일성이라는 지도자를 내세워
    한반도에 소련 연방국가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이곳의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1948년,
    경계선은 없었지만 한반도에는 두 집단이 생겼다.

    당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렇지 못했다.

    1950년 소련의 꼭두각시 김일성은
    대한민국을 공격해 6·25전쟁을 일으켰다.

    1953년, 지금의 38선이 생겼고
    전쟁은 잠시 중단됐다.

    그리고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까지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다.

    공산주의를 지양하며
    대한민국은 자유로운 독립국가를 지향했다. 

    그리고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정상의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자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죽음의 길을 선택했다.죽어가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역사다. 

    단언컨대 그간 다닌 어떤 학교에서도
    이런 역사를 배운 적 없다. 

    그래서 환영한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