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천연공사 2위 차지3~10위도 모두 [국영]
  • ▲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이 9년째 중국 1위 기업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중국 최대 석유기업 <중국석화>(시노펙)이 9년째 중국 1위 기업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중국석화>(中國石化 : SINOPEC·시노펙)이 
    중국 1위 기업의 자리를
    9년째 석권했다.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연합회>는
    <시노펙>이 
    지난 2012년 매출 기준 
    2조 8,300억 위안(약 513조 원)을 기록해 1위를 지켰다고
    1일 발표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2조 6,800억 위안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가전력공사>,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이동통신집단>(차이나 모바일), 
    <중국건축> 및 
    <해양석유총공사>(CNOOC) 순으로 
    상위 10위권 기업의 서열이 매겨졌다. 
    국유 기업이 
    상위 10위 내 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1천억 위안을 넘은 경우는 
    123개사로 
    한해 전보다 16개사 늘었다. 
    여기에는 16개 민간 기업도 포함됐다. 
    5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은 
    50조 200억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11.4%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 폭은 그 전해보다 
    12.22% 감소해 
    세계적인 침체를 반영했다. 
    이들 500대 기업의 전체 수익은 
    3.58% 증가해 
    2조 1,700억 위안에 달했다. 
    매출 대비 수익률은 
    2년째 하락해 
    0.33%포인트 낮아진 
    평균 4.34%에 그쳤다. 
    216개사는 지난해 순익이 감소했고 
    43개사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손실을 낸 회사가 
    13개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30개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