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베트남 순방 때부터 인터넷으로 경제사절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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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향후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모집을
경제단체가 주관하지 않고, 정부가 주관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달라진 방침을 공개했다.“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을
정부가 직접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면서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이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감안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
청와대는 규모에 관계없이 어떤기업이던
경제사절단의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대통령이 방문하는 국가의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경제사절단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의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에 따라
몇몇 정보를 담아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을 한 뒤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약식 검증을 거쳐 사절단으로 최종 선정된다.김 대변인은 “참가신청서에는 인적사항(이름, 주소, 직책)과
기업 소개, 해당 방문국과의 사업 연계성 등
최소한의 정보만 담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달라진 모집방식은 오는 9월 7∼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때부터 적용된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모집 및 참가신청 공고를
이날 중으로 게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