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이
    국가기간 시설 파괴 등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이 수석은
    "이와 관련해 아직 대통령의 반응은 들어보지 못했다.
    내용의 엄중함으로 봤을 때 대통령께서 보고를 받았을 것 같다"고 했다.

     

  • ▲ 국가정보원이 28일 이석기 의원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이 28일 이석기 의원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국정원은 이날 이석기 의원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으며
    같은 혐의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수사대상자들은 이석기 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 만나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