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초록은 동색! 종북은 서로 통한다?” 그 나물에 그 밥인 듯
  • ▲ [광주의 딸] 발언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한 민주당 문희상 의원. ⓒ연합뉴스
    ▲ [광주의 딸] 발언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한 민주당 문희상 의원. ⓒ연합뉴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광주의 딸]이라고 지칭해 지역감정을 조장한
    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이번엔 권은희 전 수사과장을
    [빛과 소금]에 빗대 논란을 빚고 있다.

    문희상 의원(의정부갑/ 02-784-1261 /moonhs@assembly.go.kr)은
    지난 4월 광주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광주의 딸] 권은희 과장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발언해
    지역감정 유발 파문에 휩싸였었다.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개입했던
    권은희 전 수사과장은
    광주(光州) 태생으로
    전남대 법학과 재학 시절 운동권에서 활동했고,
    변호사 활동 당시엔 위증교사 의혹이 제기돼
    검찰의 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국정원 국정감사 2차 청문회에 참석,
    노골적으로 민주당 편을 들어 여론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 마디로 [그 나물에 그 밥]인 셈.

    문희상 의원은
    22일 성경 구절을 인용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권은희 과장이
    증언하는 모습을 보며,
    아무리 헌법질서가 무너지고,
    무소불위의 권력이 난무해도
    소수의 의인만 있다면,
    민주주의를 되살려 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권은희 과장은
    국정원과 경찰에 의한 국기문란,
    헌정파괴가 분명히 있었다는 진실의 횃불을 높이 올렸다.
    권은희 과장 한 명이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낸 것이다.


    권은희 과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깨어있는 시민]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을
    당당하게 보여줬다.

    힘내시라.
    권은희 과장님.
    우리 모두 당신을 더욱 사랑하고 더욱 존경한다.”


  • ▲ 지난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민주당을 노골적으로 편든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연합뉴스
    ▲ 지난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민주당을 노골적으로 편든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연합뉴스

    문희상 의원의
    [권은희 추앙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따가운 비판을 쏟아냈다.

    [광주의 딸] 발언 문희상,
    이번엔 권은희가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

    싸이코 퍼레이드네.”

     
       - 트위터 아이디: hym0325

    “문희상,
    지역갈등으로 정치를 해먹고 사는 추접스런 인간들.
    하나님 말씀을 표절해 지역감정을 유발시키는구나.”


       - 트위터 아이디: 4613217  

    “문희상이
    권은희를 두고 [광주의 딸]을 지키자고 하더니,
    이제는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이란다.
    좀 있으면,
    권은희가 길이요, 생명이니

    권은희는 천국으로 가는 문이라고 하겠군.”


       - 트위터 아이디: sobaeksan1439

    “초록은 동색!
    종북은 서로 통한다?
    지역감정을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종북 색이 강한 지역은 있나 보다!”


       - 트위터 아이디: kb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