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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입원
배우 김남길이 탈진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김남길이 영화 <해적>을 촬영을 하다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라며 “체력이 많이 소진돼 예방 차원에서 병원을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단 촬영은 중단됐지만 조만간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남길은 링거를 맞은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남길은 KBS2 월화드라마 <상어> 종영 이후 충분한 휴식 없이 곧바로 영화 <해적> 촬영에 돌입했다.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강도 높은 액션신과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결국 탈진 증세를 보인 것.
한편, 제작비 100억원에 달하는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해양 어드벤처물로 옥새를 삼킨 고래와 이를 잡기 위해 나선 해적과 산적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을 비롯해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안내상, 에프엑스 설리 등이 출연한다.
(김남길 입원, 사진=KBS2 월화드라마 상어 제작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