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경공격기, 수락검사 후 8월 20일 공군에 인도
  • ▲ 경남 사천 KAI에 전시된 FA-50. [사진: 연합뉴스]
    ▲ 경남 사천 KAI에 전시된 FA-50. [사진: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오는 20일,
    Low급 전투기 <FA-50> 1호기를
    공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FA-50>의 수락검사는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에서 했다.

    <FA-50>은
    록히드마틴의 도움으로
    (주)한국우주항공산업(KAI)이 만든
    고등훈련기 <T-50>을 베이스로 해,
    2008년 12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개발했다.

    이 기간 동안 <T-50>에다
    <JDAM>과 <SFW>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과
    전술데이터링크(Link-16), 야간작전능력 등을 적용했다.
    이중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통해
    미군과 효율적인 연합작전도 가능하다.

  • ▲ FA-50에 적용한 전투 시스템과 무장. JDAM도 장착할 수 있다.
    ▲ FA-50에 적용한 전투 시스템과 무장. JDAM도 장착할 수 있다.



    공군이 1차로 전력화할 <FA-50>은 60여 대.

    <FA-50>은
    이미 퇴역한 <A-37>과
    노후화가 심각한 <F-5> 전투기를 대체하게 된다.

    <FA-50>은
    그동안 <F-5>가 맡았던 [근접항공지원작전](CAS)과
    적의 구형전투기를 요격하는 임무를 주로 맡게 된다.

    방사청은
    <FA-50>을 공군이 운용하게 됨에 따라
    작전수행능력과 후속지원 신뢰성이 높아져,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