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한경일이 박재한이라는 본명으로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보여 화제다.

    2000년대 초반 발라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재한이
    16일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 등장한 것.

    이날 박재한은 "나는 그래도 가수다라고 말하면서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다.
    두 번 데뷔하지 말란 법은 없다"며 도전 계기를 밝혔다.

    박재한은 지난 2002년 한경일이란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은 "한사람을 사랑했네"였다.

    이후 [내 삶의 반], [이별은 멀었죠], [슬픈 초대장] 등
    많은 곡을 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조금씩 잊혀져갔다.

    지난 4월에도 신곡 [스무살 그 봄]을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박재한이 <슈퍼스타K5>를 통해
    [가수 인생 제 2막]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