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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6강. 이날 경희대학교가 아마추어 팀으로 최초고 프로팀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정상윤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 출전한 대학 상위 5개 팀 중
고려대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를 펼쳤다.15일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가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고
16일 건국대학교가 프로의 기세 눌렸다. -
- ▲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6강. 이날 경희대학교가 아마추어 팀으로 최초고 프로팀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정상윤
그러나 대학리그 1위의 경희대학교는 달랐다.16일 오후 4시 <전주 KCC 이지스>와 맞붙은
경희대학교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구원하며
유명세를 얻은 김민구를 비롯해 두경민, 김종규, 배수용, 김영현을 내세웠다.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은 평일 금요일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4천여 관중으로 붐볐다.경희대학교 김민구는 이날 경기에서 27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
- ▲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6강. 이날 경희대학교가 아마추어 팀으로 최초고 프로팀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정상윤
<전주 KCC 이지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강병현(19점)이 맹활약했지만 경희대학교에게
경기 초반부터 빼앗긴 주도권을 찾아오진 못했다. -
- ▲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6강. 이날 경희대학교가 아마추어 팀으로 최초고 프로팀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정상윤
경기의 주도권 싸움은 리바운드에서 갈렸다.경희대학교 배수용, 김종규가 이날 27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공격 리바운드는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되고
수비 리바운드는 상대의 공격을 확실히 막아냈다는 자신감으로 돌아온다.경희대학교는 공격, 수비 리바운드를 모두 포함해 45개를 기록했고
<전주 KCC 이지스>는 33개를 기록했다.경희대학교가 12개 더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희대학교 최부영 감독은 종료 3분전부터
경기 결과는 70대56으로 14점 차이.승리를 예상하고 김종규, 김민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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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16강. 이날 경희대학교가 아마추어 팀으로 최초고 프로팀인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정상윤
경희대학교는 오는 20일
또 다시 프로팀과 준결승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지난 시즌 10개 프로팀 중 꼴찌를 차지한 <전주 KCC 이지스>정도는
가볍게 꺾은 아마추어 농구의 자존심 경희대학교의 질주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