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부위 가린다고 대충입으면 아니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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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무슨 생각이 가장먼저 떠오를까.
아마도 노출의 계절이란 말이 붙은 만큼,
많은 사람들은 노출을 생각할 것.
노출이 신경 쓰이는 여름철,
여성 못지않게 옷맵시를 신경 쓰는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은 바로 드로즈.
1990년대 쫄사각 팬티로 불리며 등장한 드로즈가
대중 속옷으로 거듭난데 이어,
올 여름에는 한층 강화된 기능성과 스타일로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로즈는 트렁크와 삼각팬티의 장점을 더한 제품으로,
기능성과 패션성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드로즈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겉옷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거나 노출되는 경우도 많아
밀착력 높고 세련된 스타일의 드로즈를 찾는 고객이 더욱 늘고 있다”
-보디가드 마케팅팀 조준의 대리
#짧고 시원하게, 드로즈의 진화
드로즈가 처음 출시됐을 때
드로즈의 통기성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대나무, 메시, 냉감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봉제선이 없는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호응이 높아졌다.
여름철에는 딱 붙는 디자인이 다소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올해는 이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남성들의 보디 형태를 본 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기장을 한층 짧게 줄여 타이트한 팬츠 착용 시
밑단이 밀려 올라오는 것을 방지한 제품이 등장한 것.
보디가드에서 선보인 마이크로 숏 드로즈는
기장이 짧은 디자인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밑단에 얇은 밴드를 삽입해 밑단이 말려 올라오는 현상을 방지했다.
제임스딘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드로즈 바디기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디기어는 무봉제 쿨 포켓 시스템으로
땀이 차지 않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향균 소재를 적용해 세균 번식 및 악취까지 막아주는 것이 특징.
#남성들의 노출 패션에 포인트
드로즈는
속옷도 패션이란 개념을 확산시킨 대표적인 제품이다.
론칭때부터 팬티 라인을 감춰주고
힙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팬티의 두꺼운 밴드를 팬츠 위로 노출하는 아웃 밴드 스타일 열풍을 일으키며
드로즈의 패션성을 제대로 알렸다.
또한, 2010년에는
바지를 골반 아래로 내려 입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타이트한 핏(Fit)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드로즈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함께, 야광, 타투, 데님 등의 과감한 날염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캐주얼 드로즈가 인기를 끌었다.
나아가 올 여름에는
트렌드 컬러인 네온을 적용한 드로즈가 다채롭게 출시되어
겉옷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레이어드 속옷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보디가드의 러브액츄얼리는
비비드한 보색 컬러의 섹시한 입술 무늬로 색다른 남성미를 연출시켜주는 제품.
또한 예스의 레이스 별별 드로즈는 밴드를 강조하는 기존 드로즈 디자인과 달리
밴드 느낌을 없앤 제품으로, 특이한 레이스 날염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