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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수들이 민간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연구비가 세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 매거진은 <2013년 세계 명문대 혁신지수> 집계를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대학은 지난해 민간 기업으로부터 교수 1인당 9만7천900 달러(약 1억881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2위 싱가포르(8만4천500달러), 3위 네덜란드(7만2천800달러)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것.

    이번 순위에서 한국은 이번 산출 작업에 연구비 지원 여건이 좋은 포스텍(포항공과대)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포함되면서 좋은 성적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임스고등교육 매거진은 세계 대학순위 조사에 포함되는 각국 상위 대학을 대상으로 민간 분야에서 지원받는 연구비를 토대로 이번 지수를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