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샌들 판매량 전년대비 150% 급증

  • 계속되는 긴 장마와 무더위에 샌들 판매량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스포츠 브랜드 스프리스에 따르면
    전국 150여개 스프리스 매장에서
    올해 6~7월 판매된 샌들 판매량(5만7천족)이
    지난해 같은 기간(2만3천족)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상위 10위까지의 슈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런닝화, 캔바스화 등이 2~3개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샌들이 상위 10위까지의 순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는 유례없이 긴 장마와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레인부츠의 무게나
    내부의 습기를 싫어하는 소비자들이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샌들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스프리스 관계자는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전력난으로 인한 절전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전개되면서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는 쿨 비즈룩을 도입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늘어나면서,
    캐주얼 샌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판매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날씨와 소비자들의 여름 슈즈 트렌드 변화로 인해
    샌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름철 매장 매출증가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국지성 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샌들의 인기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리스 관계자


    한편, 스프리스는
    샌들, 아쿠아슈즈 등 여름슈즈를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포니 쇼퍼백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