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K-POP 공개방송 녹화, 성황리에 개최8월 15일 오후 7시 KBS 국제방송 채널 통해 전세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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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전문매체인
KBS 국제방송(KBS World Radio)이 개국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전세계 한류팬 초청 특집 공개방송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KBS 2FM과 공동제작한 국제방송 60주년 기념 특집 공개방송
[K-POP 세계와 만나다(K-Pop Meets the World)]는
국제방송 영어방송 DJ인 영 김과 안젤라 박,
그리고 KBS 2FM의 인기 프로그램인 [수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 려욱의
공동 MC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

 

  • 이 공개방송에는 응모를 통해 당첨된
    수 백 명의 국제방송 해외 청취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공개홀을 가득 메워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청객의 80% 이상(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프랑스, 호주 등)이
    K-Pop 스타들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이었다.
     
    빅스, 틴탑, F(X), 존박, 포맨, 달샤벳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 이날 공개방송에서
    방청객들은 능숙한 우리 말로
    가수들의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고
    응원구호까지 힘차게 외치면서
    70여분 내내 공개홀을 K-POP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집 [K-POP 세계와 만나다]는
    국제방송의 방송 개시일인 8월 15일 오후 7시
    KBS 국제방송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8월 17일 밤 11시,
    KBS 쿨FM 89.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이와 더불어 국제방송은
    그동안 방송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BS 국제방송과 한국 현대사를 조명해보는
    특집 소리 다큐멘터리 [국제방송 60년, 코리아 60년]도 제작,
    8월 15일 11개 언어로 방송할 예정이다.
     
    특집방송 뿐만 아니라 
    국제방송 60년의 발자취를 사진·오디오 및 비디오 자료를 통해
    더듬어보는 [기록으로 보는 국제방송 60년]과,
    전세계 청취자들의 국제방송 60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인 [KBS World Radio와 나]가
    국제방송 특별인터넷 사이트(world.kbs.co.k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사이버 전시회는 8월 1일 문을 열어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기록으로 보는 국제방송 60년]에서는
    국제방송 제작 현장 및
    한국 현대사 주요 이벤트 방송 관련 기록 사진 150여점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 육영수 여사와 현 박대통령 퍼스트레이디 대행 시절
    국제방송 직원들의 청와대 초청 기념촬영 사진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 KBS 국제방송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대외 라디오 매체로, 
    1953년 8월 15일 [자유대한의 소리(Voice of Free Korea)]란 이름으로
    첫 전파를 발사한 이래 오는 15일 방송 개시 60주년을 맞는다.
     
    자유대한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영어방송]으로 출발한 KBS 국제방송은
    현재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모습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창]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파, 중파, AM, FM, 위성,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일 62시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