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전원 출연료 기부키로 해 화제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25일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가수 김장훈이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 관한
    준비상황 및 의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장훈은
    공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우리나라가 평화롭다는 사실을 외국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 비해
    너무 무심한 채로 사는 것 같다.
    외국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곧 나는 줄 알고 있을 정도로
    위태한 것도 사실이다.
    이 공연의 내용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평화롭다는 것을
    외국에 알리고 싶다는 것이 취지이다.

       - 김장훈


    이어, 김장훈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소년병]들을
    이번 공연의 주제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화두를 [소년병]으로 잡았다.
    재밌게 하는 것도 좋지만
    떤 의미를 잡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게 하고 싶었다.
    소년병은 과거의 이슈이자 현재의 이슈이고,
    미래의 이슈라고 생각한다.

       - 김장훈


    한편, 이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를 기부]키로 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들이 전원 [기부]하기로 했다.
    귀한 기부금으로
    소년병을 위한 [기림비]를 세우고 싶다.

       - 김장훈  


    이번 공연에는 김장훈, 비스트, f(x), 걸스데이,
    안성기, 최민수, 에일리, 샘 헤밍턴 등이 출연 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8월3일 오후 6시 30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