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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가수 김장훈이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 관한
준비상황 및 의도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김장훈은
공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우리나라가 평화롭다는 사실을 외국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우리가 처한 상황에 비해
너무 무심한 채로 사는 것 같다.
외국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곧 나는 줄 알고 있을 정도로
위태한 것도 사실이다.
이 공연의 내용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평화롭다는 것을
외국에 알리고 싶다는 것이 취지이다.- 김장훈
이어, 김장훈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소년병]들을
이번 공연의 주제를 잡았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의 화두를 [소년병]으로 잡았다.
재밌게 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의미를 잡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게 하고 싶었다.
소년병은 과거의 이슈이자 현재의 이슈이고,
미래의 이슈라고 생각한다.- 김장훈
한편, 이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를 기부]키로 해 화제를 모았다.출연자들이 전원 [기부]하기로 했다.
귀한 기부금으로
소년병을 위한 [기림비]를 세우고 싶다.- 김장훈
이번 공연에는 김장훈, 비스트, f(x), 걸스데이,
안성기, 최민수, 에일리, 샘 헤밍턴 등이 출연 할 예정이다.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8월3일 오후 6시 30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이미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