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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아내와의 애칭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는 그간 한 번도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던 김병만이 아내와 다정히 통화하는 모습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제작진은 영상편지에 이은 두 번째 깜짝 선물로 병만족에게 가족과의 위성통화 기회를 제공했다. 고산지대에서는 휴대전화가 불통이었던 터라 폭순도 생존 마지막 날 이 같은 선물을 준비한 것.
이에 가정적인 남자 안정환은 물론, 영상메시지를 보며 폭풍 눈물을 보인 오지은 등 신입 부족은 가족과의 통화를 위해 단 한 대의 위성 전화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막판까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하더니, 어느새 후미진 구석에서 통화를 하는 김병만의 모습이 포착됐다.
제법 긴 시간 통화하며 딸의 안부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특유의 장난 섞인 투정을 부리던 김병만은 전화를 끊자마자 본인이 하도 징징거려 아내가 휴대폰에 [땡깡이]라고 해놨다고 아내와의 애칭을 밝혔다.
김병만은 통화가 끝난 후 “좀 더 애정표현이 풍부하다면 아내가 좋아할 텐데 그렇지 못해 늘 미안하다”며 “다른 멤버들의 솔직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법을 배우고 싶다”고 남다른 가족애를 보였다.
히말라야 대장정의 마지막 이야기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법칙,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