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코레일·다음과 자전거 관광 활성화 협약


    안전행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레일, 다음과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전거 관광 콘텐츠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우선 현재 일부 구간에서 운영되는 자전거 전용열차의 운행과 열차 내 자전거 거치시설을 늘리고, 자전거길 주변에 설치하는 바이크텔과 쉼터도 증설한다.

    지역축제·재래시장·명소를 잇는 자전거 여행코스 개발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이용정보를 자전거길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태옥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국토종주 인증자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자전거 관광객이 많이 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이 생기고 건전한 레저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