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적극 발굴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첫 회의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공공부문의 청년 채용 확대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한다.
지금 그런 방향으로 새 정부의 정책을 주친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이날 청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처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 젊은이들이
가보지 않은 세계, 도전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닦아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과정부터
청년 일자리에 높은 관심을 표명해왔다.
특히 일자리에 관해서는
[취업]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1인기업과 같은 창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또 해외로 눈을 돌려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해외청년취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우리 청년들의 문화를 보면서
지금 청년들은
단순히 문화의 소비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터넷과 SNS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능동적인 세대라고 생각한다.
우리 청년들의 창의성과 능동성에
청년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학벌보다 창의성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