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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12일 오전 국회 운영위에서 박범계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을 문제 삼아 모든 원내 일정의 중단을 선언했다.ⓒ연합뉴스
민주당의 막장 패륜 발언으로
12일 당초 예정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예비열람 일정이 취소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망언으로
공공의료 관련 국정조사 전체회의와,
가습기 청문회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새누리당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추가적 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홍익표 원내대변인은 11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 귀태(鬼胎)에 비유,
도를 넘는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
- ▲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강은희 원내대변인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망동을 강력 경고했다."어제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국민을 경악케 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더이상 국회 품위를 떨어뜨리고
정쟁을 일삼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강은희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막말 퍼레이드가 도를 넘어섰다며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다."민주당 일각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불복성 발언을 무수히 쏟아내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변인은
망언에 대한 책을 지고 사퇴하라.
대변인직 사퇴가 아닌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청와대도 격노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금도를 넘어선 막말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목욕]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