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페이스북을 통해
    최강희 감독(전북 현대)을 조롱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네덜란드 현지에서 [팀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완지시티>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완지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물에는
    한 실내체육관에 모인 <스완지시티> 선수들이 [골프 스윙] 동작을 하는 등,
    각자의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훈련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위트있는 동작으로 골프 스윙을 하는
    수비수 애쉴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 바로 옆에는
    [논란의 주인공], 기성용이 소속팀 코치와 뭔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해당 장소와 기성용의 [밝은 표정] 등으로 볼 때
    현재의 피지컬 상태를 점검하는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3일부터
    네덜란드 현지에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상태. 

    이 곳에서 향후 열흘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스완지시티는,
    이 기간 NAC 브레다, ADO 덴 하그 등 4개팀과의 [평가전]도 치를 예정이다.

    한편 <IB스포츠>는 기성용의 페이스북 멘션 논란과 관련,
    "현재 기성용은 네덜란드에서 전지훈련 중이라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며
    "페이스북 비밀 계정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