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진짜사나이> 시청자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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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혹은 자식을 군대로 보낸 부모라면,
    부모와 입대한 자식 간의 [첫 통화]가
    얼마나 가슴 먹먹한 시간인지 잘 안다.

    30일 MBC<일밤-진짜사나이>에서
    [아기 병사] <박형식>이 아버지와 전화통화하는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어리바리 했던 지난 주와는 달리,
    늠름해진 모습으로 [다 나 까]말투를 사용하며
    아버지와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대를 하고 보니
    그동안 아버지께 자주 전화를 못드린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역시 <박형식>에 애틋한 마음을 시종일관 드러냈다.

    "우리아들 보고싶다.
    사랑한다. 항상 건강해라"


    결국 <박형식>은 아버지의 따뜻한 말에 눈물을 보였다.

    리얼한 병영체험기를 다루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유격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