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완봉승 이후, 침묵의 승전보
  • ▲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연합뉴스

    류현진(LA 다저스)이 6월 5경기에 출장해
    호투를 펼쳤지만 단 1승을 거두지 못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2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3-2로 앞선 8회 마운드를 구원투수에게 넘기고 7승을 눈앞에 뒀지만
    결국 9회 외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7승이 날아갔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9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류현진은 6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5월 29일 완봉승으로 시즌 6승을 거둔 이후
    벌써 5번째 실패다.

    지난달까지 11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6승을 거두며
    전반기 10승 돌파까지 내심 노려봤던 류현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