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회의록 조작' 주장 민주당에 "국민의 평가 두려워해야" 일침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논란의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이 공공기록물 기밀을 해제한 것은
    [진실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제라도 발췌록이 공개돼
    NLL(북방한계선) 논란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다행이다. 

    국정원이 공공기록물 기밀을 해제해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배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발췌록 조작설]을 주장하는 민주당에 대해
    [진실은 덮을 수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발췌록을 조작이라 규정하고
    뭐가 두려운지 문서 자체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국민의 평가이다.
    역사적 진실을 덮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인식해 달라."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6월 국회가 얼마 안 남아 시간이 별로 없다.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등에 대한
    검찰의 조속한 수사와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국정조사는
    이미 원내대표간에 합의한 대로
    이번 6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처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