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공연을 기념하여 펭귄클래식 특별 한정판 양장본을 출간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씨어터가 엄선한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학거장 찰스 디킨스의 작품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과 대륙을 넘나들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응축한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2012년 첫 완역본이 소프트커버로 출간되었다.

    펭귄클래식은 세계적인 고전문학 전문 출판 브랜드로 심플하고 모던한 커버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펭귄클래식과 비오엠코리아의 합작으로 출간된 이번 특별 한정판 양장본의 커버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메인비주얼로 디자인되어 단순한 책이 아닌, 공연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서의 의미까지 갖게 될 것이다.

    영화 <다크나이트>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한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난한 이들의 삶과 귀족의 폭압, 복수의 광기 등을 생생히 묘사한 역사소설이자, 한 남자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한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소설 [두 도시 이야기]는 1859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이래 150여 년간 2억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세밀한 묘사와 날카로운 시대의식으로 국경 없는 고전으로 불린다. 현재 영국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전작을 읽게 하는 소설 중 하나이며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원작의 내러티브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뮤지컬에 맞는 화법으로 재탄생된 이 작품은 류정한, 윤형렬, 서범석, 카이, 최수형, 최현주, 임혜영, 신영숙, 백민정 등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뮤지컬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셈이다.

    이번에 제작된 특별 한정판 양장본은 샤롯데씨어터와 교보문고에서, 판매되며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의 감동을 책으로 이어가기에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18세기 말 프랑스 대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비극적 사랑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6월 1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