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 비앙카 모블리(24)가 재판 전 이미 미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드러났다.

    7일 연예계에 관계자에 따르면 비앙카는 지날 3월 수원지검에 자수한 뒤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틈을 타 두 달 전 미국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당시 최다니엘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조사 중이었는데, 비앙카가 수원지검에 자수하는 바람에 최다니엘과 비앙카 사건이 수원으로 이관됐다”고 설명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앙카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1, 2차 공판에 이어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비앙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한편, 앞서 검찰은 비앙카와 남성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22)을 대마초를 피우거나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