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엘리자벳>이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레미제라블>, <그날들> 등 현재 공연중인 인기작품들을 누르고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문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색다른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해 “죽음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독특한 설정과 웅장한 음악이 더해져 유럽에서는 이미 20여 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수작이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음악, 무대, 의상, 조명, 음향, 의상 등 주요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역시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연일 만석 행진을 거듭하며 흥행을 기록했으며, 수많은 관객들의 성원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2013년 공연은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이지훈, 박은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첫 티켓 오픈이 있었던 4일 오전은 전쟁을 방불케 했다. 예술의 전당 예매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정상적인 예매가 어려울 정도였다. 특히, [죽음] 역에 캐스팅 된 박효신이 출연하는 회차의 일부 등급은 매진, 전체 90%이상의 좌석이 판매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1차 오픈에 판매된 공연은 8월 11일까지 총 23회의 공연이며, [죽음] 역의 김준수는 8월 중순 이후 공연에 합류 예정이기에 1차 오픈 시에는 출연 회차가 없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7월 2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와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가능하다.





